'나태주 효과' 놀랍네…조회수만 650만회 기록한 이 영상

입력 2023-01-22 08:00   수정 2023-01-22 08:09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중기·소상공인 관련 기관이 대중과 친숙한 연예인을 앞세워 왕성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태주 등장한 유튜브 조회수만 650만회
22일 소진공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홍보대사는 트로트가수 나태주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한다. 소비활성화를 위하여 구매 시 상품권 가격의 5%에서 10% 정도를 할인해서 판매한다. 지역 시장에서 비싼 물건을 구매해야 할 때는 온누리 상품권을 먼저 구입 후 지불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

소진공은 ‘나태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나태주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트로트 가수다. 지난 12일 자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수 647만회를 기록했다. 나태주가 나와 온누리상품권이 종이뿐 아니라 쓰고 있던 카드에 충전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홍보 영상이다.

소진공 측은 나태주 선임 배경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주요 이용자인 4050세대에게 인지도가 높고,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젊고 건강한 이미지가 있다”며 “실제 전통시장에서 광고 영상을 찍을 때 촬영이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고 귀띔했다.
기업인 겸직 정준호, 소상공인 자녀 출신 남보라

중기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사업인 노란우산 올해 홍보대사로 배우 정준호·남보라를 임명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적 공제 제도로 2007년 도입됐다.

정준호와 남보라 모두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인연이 깊다. 정준호는 배우 활동과 동시에 벤제프라는 골프 의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남보라는 13남매의 맏딸이다. 연예계 데뷔 전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남보라의 부모님은 서울 모처에서 식당을 운영한 소상공인 출신이다. 이 때문에 노란우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지난해 노란우산 홍보대사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양지은은 무명 시절 제주에서 열린 중기중앙회의 리더스포럼에 아마추어 가수 신분으로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고 한다. 이후 미스트롯에서 진에 오르며 스타 반열에 올랐고, 노란우산 홍보대사까지 이어졌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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